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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통신미국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 명백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협상에서 유연한 대처가 준비돼 있다며, 북한이 대담한 결정과 함께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도발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미국의 요청으로 11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면서도, 미-북 협상에서 유연한 대처의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
또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협의 사항 이행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대단히 곤란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실험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거리’에 관계없이 모든 탄도미사일 시험이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5월부터 이어져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거리’라며 의미를 축소했던 것과는 대비된다.
이어 이런 도발이 미래를 향한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한 기회의 문을 닫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또 북한이 공공연하게 밝힌 ‘새로운 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혹은 미국 본토를 핵무기로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일 수 있다는 겁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과 안보리는 ‘시한’이 아닌 ‘목표’를 갖고 있고,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시험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논의한 공동 목표를 위해 생산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외교적 해법의 문이 열려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북한의 행동에) 병행적, 그리고 동시적으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협상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준비 역시 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에 상응해 대담한 결정을 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이 적대적 행동과 위협으로부터 되돌아설 것을 믿는다면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안보리 차원에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대북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지아 유엔주재 러시아대사다.
제재가 외교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협상 과정은 주고 받는 것으로, 반대급부 없이 어떤 것에 합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장쥔 중국대사는 “대북 제재는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며, 안보리가 최대한 빨리 대북 결의의 `가역 조항’을 적용해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했다.
안보리 대북 결의는 북한의 결의 준수에 따라 제재 조치의 “강화, 수정, 중단, 또는 해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캐런 피어스 영국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보와 안정성을 저해하는 행동이라며, 북한의 인권 상황에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오는 22일로 다가온 북한 해외 노동자들에 대한 송환 시한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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