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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재산 49억7720만원 신고…1년 새 18억8807만원 증가
  • 추현욱
  • 등록 2026-03-26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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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저작권 수익만 15억6000만원
  • '코스피 활황' ETF 수익으로 예금 증가
  • 분당 아파트 공시가 2억2000만원 증가

이재명 대통령(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49억7720여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이 대통령의 신고 재산은 49억772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30억8914만원보다 18억8807만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건물 가액은 약 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억5000만원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분당 아파트 공시가격은 약 16억8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억2000만원 상승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매물로 나온 상태다.

예금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대통령의 예금 보유액은 15억8000여만원에서 30억6000여만원으로 늘었다. 증가분 가운데 상당액은 출판물 저작권 수입으로, 이 대통령은 15억6000여만원, 김혜경 여사는 600여만원을 각각 벌어들인 것으로 신고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펴낸 이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담은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익도 예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며 ETF 4000만원어치를 매수했고, 향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추가 투자해 총 1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 급여 역시 예금 증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현금 자산은 2억5000만원 증가했으며 증가 사유는 '경조사 등'으로 신고됐다. 장남 동호 씨의 결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신고한 오크밸리 콘도미니엄 회원권 가액은 2430만원에서 2650만원으로 1년 사이 소폭 상승했다.

가상자산의 경우 장남 동호 씨가 4000여만원 규모를 매입한 것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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