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이준범 ]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등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 단체 간 통합 교류의 장을 열었다.
양 군은 지난 11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단체 대표 및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5개 단체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 구역을 넘어 인접한 두 지자체가 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농업 선도 5개 단체 참여… 기술 교류부터 고향사랑 기부까지
이번 협약에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조직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4-H본부 ▲농업경영인회가 뜻을 모았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군민의 날 및 주요 축제 행사 교류 △지역 농특산물 공동 홍보 및 판매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정보 공유 △고향사랑 상호 기부 실천 등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 ‘경마공원 공동 유치’ 퍼포먼스… 지역 경제 활성화 염원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협약서 낭독과 더불어 ‘경마공원 공동 유치’를 염원하는 합동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유치가 두 지역의 관광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며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일회성 아닌 가족 같은 소통으로 실질적 소득 증대 기여”
순창군 관계자는 “전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두 농업 도시가 손을 맞잡은 만큼 현장 중심의 정책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으며, 담양군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가족처럼 소통하며 농가 소득이 실제로 높아지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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