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 코치로 정식 선임됐다.
지난달부터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하며 대표팀 한일 평가전에도 참여했던 이승엽은 이제 정식 자리에서 선수 지도를 맡는다.
요미우리 시절 국민타자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팀 타격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이승엽의 코치 선임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엽은 지도자 경험과 현역 시절 성과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산에서 감독을 맡았던 시절 FA 투수 이영하를 4년 최대 52억 원에 계약하는 등 성과도 남겼다.
이번 코치 부임은 일본과 한국 야구계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타자가 지도자로 돌아온 만큼 요미우리의 향후 타격 성적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