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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늦어도 다음달 4일 이전 위성 발사체 쏘아올린다" 일본 정부에 통보 2024-05-27
장은숙 krnews21@hanmail.net


▲ 사진=자유아시아방송

27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 정부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0시 이전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 측에 통보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할 위성발사체의 낙하 구역이 한반도 서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낙하예상지점과 관계 없이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를 전달받은 직후인 27일 오전 1시 47분 경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한국·미국 등과 연계해 북한 측에 발사 중지를 강하게 요청하고,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같은 통보는 오늘 한일중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뤄졌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고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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