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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대통령은 격노하면 안 되나.." 2024-05-23
윤만형 krnews21@hanmail.net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닷새 앞두고, 여당 인사들이 내부 결집과 엄호에 나섰다.


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인은 23일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VIP 격노설'이 나오는 데 대해 "국가를 운영하면서 본인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표시하는 것을 두고 다 격노설이라고 포장해서 직권남용을 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특검법이 "정치적인 공세이기 때문에 당론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상식적인 분들이라고 한다면 부결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성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찬성을 독려하는 편지를 보낸 박주민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정말로 아주 치졸한 행위"라며 "공정성이 상실된 법안을 내놓고 의원들한테 편지로 보내는 건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22대 국회에서 대응 전략이 있는지 묻는 말엔 "이렇게 해서 특검이 이루어졌을 경우에 그 특검이 수사해서 만들어낸 결론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몇 퍼센트가 동의할 수 있을까"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하지 말자는 의견보다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밀어붙인 특검이 도출해낸 결론을 국민이 얼마나 동의할 수 있을까. 이미 이 특검도 신뢰성은 상실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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