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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하마스 체포영장.. 양쪽 모두 "내가 피해자.." 반발 2024-05-22
장은숙 krnews21@hanmail.net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최고지도부에 대해서 국제형사재판소 ICC가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양쪽 모두, 자신이 피해자라고 반발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대립해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엔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줬다.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뿐 아니라,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역시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을 공격하고, 굶기고, 또, 고통을 줬다며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스라엘은 강하게 반발했다.


자기들이 피해자인데, 살인범, 강간범인 하마스와 같이 언급당했다고 비판했다.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을 놓고 최근 이스라엘과 대립해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엔 "터무니없다"며 이스라엘의 편을 들었다.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자칫 유대계 미국인 등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형사재판소는 하마스 쪽에선 인질 납치와 고문 등의 책임을 물어, 지도자 신와르와 외교 담당 하니예에 대해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


하마스 역시 피해자는 자기들이라며, 재판소가 사형 집행인인 이스라엘과 자신들을 동일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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