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용 pdacom@hotmail.com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6일(목) 강서대학교 북카페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16일(목) 강서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마을버스 노선 조정 ▲학교 내 잔디구장 조성 ▲청년 창업센터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진교훈 구청장은 “청년을 위한 시설 설립뿐만 아니라,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센터 강서오랑을 내년부터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여 취업·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 앞 마을버스 노선 변경과 교내 잔디구장 조성 등의 사항은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세대간 소통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세대 공감 Talk 런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아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작은 불편사항도 귀 기울여 듣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눈높이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학생들과의 만남에 이어 중장년층까지 세대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소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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