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석 paekryong2002@hanmail.net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새(鳥)소식을 알려줄 울산 새(鳥)통신원(이하 통신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류 조사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라도 울산광역시 누리집 게시판(울산 새(鳥)통신원)을 통해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활동 지역과 유사 조사 경험, 활동 빈도를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된 통신원은 6월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통신원에게는 위촉장과 조끼와 모자를 지급한다.
통신원은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새를 사진으로 촬영하여 네이처링(www.naturing.net) 앱에 게시하거나 유선(시 환경정책과 229-3143, 울산생물다양성센터 259-2650), 단체 메신저(카톡),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
통신원 운영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유익근)에서 맡는다. 센터는 통신원이 전달하는 정보를 울산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통신원이 올린 사진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현장 확인을 하고 종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鳥)통신원의 활약 속에 국제 철새 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1년 5월 태화강 울산만연안이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전 세계에서 150번째, 국내 17번째로 등재되었으며 올 1월부터 새들의 사파리 꿈의 도시 울산을 위한 조류 사파리 철새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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