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철 smc650@nate.com
김덕현 연천군수가 ‘2024 글로벌도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소멸위기극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오늘(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글로벌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접경지역 지자체라는 한계를 넘어 인구감소 등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수정을 이뤄내는 등의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도시소멸위극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초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자치단체를 비수도권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연천군의 노력으로 인구감소 접경지역 자치단체도 특별법안에 명시된 기회발전특구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프레임을 깬 사례로 평가 받았다.
현재 민선8기 연천군은 올 1월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맺고, 군남면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 조성을 추진하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김덕현 군수 취임 이후 전철 1호선 개통과 연계하여 도시재생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은 전곡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하2층~지상3층(연면적: 지상 2,320㎡ 지하 2,600㎡) 규모의 전곡 플레이 파크를 조성해 생활인구와 방문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도시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 도시와 도시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리퀴드폴리탄이 새로운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 수도권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좋아진 만큼 더욱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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