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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태극마크달고 마지막 경기 치뤄 2024-04-04
김만석 krnews21@hanmail.net


▲ 사진=김연경 SNS



'배구여제'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 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 행사가,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라이언앳이 주최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김연경은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이벤트 경기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치르지 못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태극마크를 반납했고, 흥국생명 소속으로 프로배구 V리그에서만 뛰었다.


김연경은 완전한 '선수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 김연경은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고민하다 흥국생명과 계약기간 1년, 총액 7억 7,5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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