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엔화 약세 지속되며 달러화 대비 환율, 34년만에 최고 기록 2024-03-27
김민수 krnews21@hanmail.net


▲ 사진=photoAC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오늘(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한때 1달러당 151.97엔까지 올라 지난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오늘(27일) 엔/달러 환율은 151.5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 이후 급등했고 오후 1시 무렵에는 151.7엔 수준으로 다소 하락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9일 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지만, 엔화 가치는 일반적인 시장 예상과 달리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른 시일 내에 추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 매도가 늘어나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움직임에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단호히 조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개의 댓글

최신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