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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키이우 향해 무더기로 미사일 발사 2024-03-22
조기환 krnews21@hanmail.net


▲ 사진=로이터 통신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약 6주만에 무더기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의 안보 정책에 영향력이 큰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녀간 직후였다.


이날 공격으로 어린이 3,000명을 포함한 주민 2만 5,000명이 시내 지하철역으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시민들이 지하철역에 빼곡히 모여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이는 개전 초기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CNN은 전했다.


주거용 건물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긴 모습, 차량이 흙과 먼지로 뒤덮여 엉망이 된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게시됐다.


앞서 러시아는 이날 새벽부터 키이우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2기와 순항미사일 29기 미사일 총 31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북한산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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