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순 yeji-485@hanmail.net
대한민국은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인 저출생 국가로 심각한 인구소멸위기 국가이다. 여기에 자살사망자가 하루에 36명 정도가 매일 일어나는 현실에서 우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살을 국가 차원으로 사회차원으로 위기개입이 필요하다고 25년간 자원봉사활동으로 2023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보미 축복봉사단 단장은 강조하고 있다.
▲ 살리는여자 KBM(김보미) 축복봉사단장
자살예방 생명살리기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한 지는 2024년 3월 10주년을 맞이하였다. 현재 김보미 단장은 한국자살예방센터(대표 정택수) 구리시 남양주시 지부장과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교권보호 국장,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전임교수로 전국으로 자살예방생명존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금사랑하고 다시사랑하라’‘자살예방학이 시로태어나다’ 등이 출간되어있다.
▲ 청소년생명존중교육 현장
KBM(김보미) 자살예방 위기개입 8단계란?
1.Q(direct Question) 질문!
자살 Suicide을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질문하라!
자살이라는 단어를 금기시하여 극단적인 선택이라는 말로 오히려 선택할 수 있다는 오류에
빠지는 것에 위험성을 제기한다.
우울증이 심하거나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살리는 질문은 직접적인 자살을 즉 죽음을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2.L (listening closely) 경청!
말을 한다는 것은 화자와 경청자가 있다는 것이다. 듣는 자는 그저 경청의 자제로 듣고 기록하여야 한다. 말을 하는 도중에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은 없다. 자살을 살자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은 내담자의 발화 즉 게이트키퍼인 우리는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자제하면서 경청을 시작하는 것이다.
3. T(safety Time) 안전시간을 확보할 것!
난간이나 옥상 다리 위일 경우 내려오게 하고 흉기와 약물 등의 제거 등 안전시간을 확보한다. 시간을 확보해주는 개념이다. 구조하러 오는 시간 다시 살아가려는 인지의 전환에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확보해주는 기다림의 마음 챙김 시간을 함께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천천히 기다려주면서 안전한 장소와 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4.T( Trust ) 신뢰를 형성하라!
비난도 호감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라포를 형성하여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 내담자와 상담자의 신뢰성에 의하여 자살을 중단할 수 있다. 투사검사 그림검사 전화상담 설문 검사 척도검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감과 라포형성이다.
5.H( helper) 조력자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자살 시도함을 확실히 알리고 친구 부모 사회복지사 지인 등 조력자를 반드시 찾아서 연결해두어야 한다. 자살시도자는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높아 고위험군이다. 빠르고 민감성 있게 위기개입이 가능하도록 지인들의 조력자 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
6.S (Support) 지원!
문제가 있는 원인에 심리 부검과 환경 부검 후 부검결과 원인에 따라 일대일 해결이 가능하도록 사회 복지적인 지원과 바우처 연결 지역사회와 비영리단체의 연결 등을 사회적 지원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7. P(Promise) 약속!
상담자와 내담자 살아보겠다는 약속을 쓰는 서약을 한다.
이는 의미를 기록하는 자기 다짐의 행위이다. 디지털 디톡스 즉 핸드폰 미디어 노출중독에 자제함을 함께 약속한다. 이는 행위중독의 도파민 보상회로의 문제로 충동 장애와 분노조절장애의 많은 심리적 이상징후가 있기 때문에 행위 디톡스가 함께 교육되어야 한다.
8.W(welfare system)복지제도와 전문가 양성
대학에 정식 학과로 자살예방학과가 개설되어 전문 게이트키퍼 양성이 필요하다. 이에 국가 예산이나 지방자치 예산도 함께 일부 투입되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 양성사업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사회복지제도와 응급구조 체계의 네트워크가 서로 통합운영 되어야 한다. 심각한 정신이상 우울 증상 등이 동반되거나 신체적 자해나 문제가 있을 경우 2.3차 전문 의료기관에 적절한 치료와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자살 고위험자나 자살시도자와 그의 가족들과 지인들에 마음챙김 프로그램과 정서안정 복지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양성되어야 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입학과 졸업 시 자살예방과 자해 예방을 포함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은 전국적으로 의무화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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