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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최후방 대규모 공습…스웨덴 기업 직원 3명 사망 2023-08-16
윤만형 krnews21@hanmail.net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현지 시각 15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벌어졌다.


최소 28발의 순항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8개 지역을 향했고, 이중 16발은 요격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피해가 심각한 곳은 최후방이라고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지대였다.


서북부 루츠크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세계 최대의 스웨덴 베어링 제조사 SKF의 직원 3명이 사망했다.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60km 떨어진 르비우도 미사일 공격을 받아 유치원 등 건물 수십동이 손상되고 수십명이 다쳤다.


르비우와 루츠크 등은 수도 키이우에서도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난민들의 이동 통로로 이용됐다.


하지만 지난달 르비우 공습으로 4명이 숨지는 등 최근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대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군사 시설에 대한 타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와 남부 전선, 특히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에서도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우크라이나 군대는 실패했고, 군사 자원이 거의 고갈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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