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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포로 “달아나는 아군 사살하라는 명령 받았다” 2023-06-15
김만석 krnews21@hanmail.net


▲ 사진 출처=연합뉴스/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 유튜브 채널 캡처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러시아군 병사가 ‘달아나는 아군 병사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은 현지시각 12일 유튜브 등을 통해 러시아군 포로 2명의 심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포로 중 한 명은 자신이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이자 전투를 독려하는 이른바 ‘독전대’ 소속의 기관총수였으며, 탈영병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포로 역시 “우리 뒤에 독전대가 있을 것이고, 그들은 달아나는 아군에게 총을 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군 사망 병사의 정보를 유족과 공유해온 단체 ‘이시 스보이흐’는 러시아 독전대가 실제로 달아나는 아군에 발포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독전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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