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 선택이 잘 못 될 수있다
  • 안남훈
  • 등록 2019-07-24 15:22:37

기사수정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이 불행한 상황에서 다섯 번째 아이로 태어난 사람이 바로 베토벤이었다. 아버지는 매독에 걸려있고, 4남매 가운데 하나는 이미 죽었고, 셋은 결핵에 걸려 살 희망이 없는데, 폐결핵의 중증인 어머니는 임신을 했다. 


오늘의 의료적 판단으로는 낙태해야 한다고 결정 내릴지 모를 그 아이가 악성(음악의 성자) 베토벤이 되었다.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대로 함부로 판단하고, 인간 지식을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전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아야 할 때 입니다. 여기 3명의 후보들에 대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후보 A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탁한적 있고, 점성술을 가지고 결정을 하며, 두명의 부인이 있고 줄담배를 피우고, 하루에 8내지 10잔의 마티니를 마신다. 


후보 B 

두번이나 회사에서 짤린적이 있으며 정오까지 잠을 자고 대학시절 마약을 복용한 적도 있고 위스키 4분의 1을 마신다. 


후보 C 

전쟁 영웅이다. 채식가였으며 담배도 안피우고 경우에 따라서 맥주를 가끔 마신다. 불륜관계 또한 가져본 적이 없다. 


어떤 후보를 택하셨습니까? 

당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보 A : Franklin D. Roosevelt(루즈벨트) 


후보 B : Winston Churchill(윈스턴 처칠) 


후보 C : Adolph Hitler(아돌프 히틀러)


순간! 순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결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