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서울시 최초로 아동 ‘아침건강교실’ 운영한다
  • 박성원
  • 등록 2019-06-10 13:29:01

기사수정
  • 관내 월계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아침건강교실 진행


▲ [사진=아침건강교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동 아침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침 건강교실은 관내 월계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3~6학년 중 희망학생 120명을 모집했다. 운영방법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와 운동사가 학교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고 운동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건강지원 활동가인 영양사뿐만 아니라 외부강사와 학부모 건강리더 3명도 함께 교실에 참여하고 HACCP 인증업체인 현대 그린푸드가 식사를 제공한다.


아침메뉴는 곡류와 유제품, 과일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아침식사 전·후로 신체활동을 실시하고 영양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7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주5일이며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한다. 


구가 아침 건강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아동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가 실시한 ‘나의 몸 바로알기’ 조사에 따르면 노원구 아동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7.6%(2017년 기준)로 전국 평균(4.7%)보다 높은 편이다. 


같은 기간 채소를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46.5%, 과일은 35.1%에 불과하고 신체 활동도 2014년 63.2%에서 2017년 55.9%로 낮아지고 있다.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저조한 신체활동은 아동·청소년에게 학업성취 등 열등감과 우울증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악영향을 초래한다.


향후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침건강교실 전과 후의 효과를 비교해 볼 예정이다.


사업비는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1억 원이다. 이를 통해 월계초등학교에 플레이마킹과 VR 스포츠실을 설치, 아동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학교체육’ 환경 조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라나는 시기는 두뇌 활동, 육체적 성장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 문화를 조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