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시민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변신
  • 김태구
  • 등록 2019-05-22 15:41:47

기사수정
  • 5. 25. 「드림파크 야생화 숲으로의 초대」 야생화단지 개방행사


▲ 제공=인천시

▲ 제공=인천시


모두가 기피하던 쓰레기 매립장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바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를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을 위한 도심속 녹음 공간으로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봄과 가을 개화시기 두 차례만 개방하던 야생화단지 46만8천㎡를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임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념행사는 오는 5월 25일(토) 11시 30분에 개최한다.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989년 서울 난지도 매립장이 포화되면서 수도권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인천시 서구에 조성된 세계 최대 폐기물 매립시설이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27년간 서울, 경기, 인천 2,600만 시민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매립하는 곳으로 인천의 대표 환경 혐오시설이다. 

당초 2016년 사용 종료 예정이었지만 쓰레기 처리를 대체할 매립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우려하여 2015년 6월 환경부 및 수도권 3개 시도의 4자 합의로 매립지 사용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민선 7기 인천시는 무려 27년간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감내해 온 인천시민에게 4자 합의의 약속대로 대체매립지를 조성하여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자, 현재 매립중인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고, 그동안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온 인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어 제공하고자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공사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상시 개방을 이끌어 냈다. 야생화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인천대공원과 같이 북부권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매립지를 포함한 북부권을 생태형 미래도시로 조성하고자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백현 환경녹지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상시개방으로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적으로 열악한 서북부지역의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