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축산농가 828곳 현장점검…“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서귀포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주요 축산시설 828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발하면서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점검은 축산농가 821곳(한육우 268, 젖소 3, 돼지 73, 말 247, 닭 17,...
▲ 안산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만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
‘설 연휴 가볼만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
이번에 추천된 지역은 자연·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생태관광지역과 지질공원, 국립공원 중에서 겨울철에 특히 가볼만한 곳이다.
설 연휴에 가볼만한 생태관광 추천지역은 4곳이다.
첫 번째 추천지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이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7개 코스, 74㎞)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소나무숲길, 석양길 등을 따라 걸으며 겨울철 바닷가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이 아름다운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을 추천한다. 드넓은 철원평야에서 멸종위기종 겨울철새인 두루미의 고고한 자태를 감상하는 탐방로(코스)를 비롯하여, 두루미 평화마을 등에서 지역 특산 공예품과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이색적인 겨울습지를 보고 싶다면 전북 고창의 운곡 람사르습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864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우수지역으로 산지형저층습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창 고인돌공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하여 역사‧문화적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가봄직한 곳이다.
괴산산막이 옛길은 소나무향에 푹 빠진 채로 청명한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산책길로 유명하며, 인근 괴산호와 연계하여 1시간 내외의 걷기(트레킹)와 유람선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지질공원 중에서는 청송 지질공원과 무등산권 지질공원 2곳을 추천한다.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경북 청송지질공원은 주왕산 주산지와 주상절리가 장관인 기암단애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원시시대부터 형성된 화성암, 퇴적암 등이 모여 있어 한반도의 지질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화순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백악기 화산 용암이 식으면서 빚어낸 서석대와 입석대가 유명하며, 특히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덮여 절경을 자아낸다. 무등산권 지질공원 역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지 않게 탐방할 수 있는 저지대 위주 탐방로(코스) 중에서 겨울 끝자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4곳을 선정했다.
설악산 백담사 일대는 깊은 수렴동 계곡 백번째 물웅덩이(소)가 만들어진 자리에 지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백수정을 깔아 놓은 것 같은 맑고 시린 백담사 계곡과 함께 이곳에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 수 있다.
소백산 희방사 계곡은 깊고 풍부한 수량 덕에 만들어진 깊은 물웅덩이(소)의 투명함에 한해의 근심과 걱정을 묻으며 ‘비움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치유(힐링) 명소다.
지리산의 대원사계곡은 상류에서 쓸려 내려온 집채만 한 바위가 많고, 급류와 물웅덩이(소)의 반복으로 주변의 노송과 참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은 눈과 귀가 즐거운 명품해설과 함께 마을 벽화여행과 호젓한 서해 낙조 감상이 가능하다. 홍합, 미역 등 영산도 특산물도 현장에서 살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자연‧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면서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인 지역 2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어린이‧장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생태관광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암괴석, 해안절벽 등 지구과학적으로 그 가치가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10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주도, 청송, 무등산 등 3곳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립공원은 전국에 22곳이 있으며 각 국립공원마다의 독특한 자연환경에 따라 숲속 탐방로, 계곡 걷기(트레킹), 해안 낙조감상 등 다양한 탐방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숙박형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탐방원 7곳*이 북한산, 지리산 등에 설치되어 있다.
*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무등산, 가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 참조)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설 연휴, 오랜만에 모인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환경부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역을 찾아 자연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 돌담,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본격 시동…
제주 돌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국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등재 가능성과 돌담문화 보존 전략을 놓고 세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서귀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축산농가 828곳 현장점검…“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서귀포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주요 축산시설 828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발하면서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점검은 축산농가 821곳(한육우 268, 젖소 3, 돼지 73, 말 247, 닭 17,...
제주시농협 남부그룹, 아름다운가게에 300여점 물품 기부…지역 나눔 실천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남부그룹(광양·아라·오라·남광양지점)은 지난 27일 아름다운가게 제주되살림터 화북점을 찾아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전달된 기부품은 의류·신발을 비롯해 전자기기, 유아용품, 도서 등 총 300여 점에 달한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재정비한 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
학생 성장 돕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 성과 나눠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
“아특법 연장으로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을 개정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
남구 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