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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H7N9형 AI 바이러스 확인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1-25 1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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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117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124저병원성 H7N9형 야생조류 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22H7AI 바이러스 검출 확인 후, 124일 최종 병원성 및 유전형 확인

 

H7N9AI 바이러스*는 중국 등에서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있, 국립환경과학원은 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24일 오후 관련 정보를 통보했다.

 

* 국립환경과학원에서 1차 유전자서열 분석 결과 중국에서 인체 감염이 발생했던 H7N9 바이러스와는 유사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전체 유전자 검사는 1주일 이상 소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조류 폐사체 및 분변 등 지점 근의 서식지 예찰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 협의 등통해 철새 서식지 주변 출입을 통제하는 등 AI 대응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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