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롤렉스, 제57회 데이토나 롤렉스 24 개최
  • 김태구
  • 등록 2019-01-24 10:10:57

기사수정
  • 13시간 동안 밤이 계속되는 북미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롤렉스는 26일 제57회 ‘데이토나 롤렉스 24(ROLEX 24 AT DAYTONA)’ 개최와 함께 롤렉스의 2019 모터 스포츠 시즌이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데이토나 롤렉스 24는 24시간 동안 레이스를 펼치며 자동차의 내구성을 증명하는 대회이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1992년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북미를 대표하는 내구 레이스인 데이토나 롤렉스 24는 세계 각지에서 총 12번의 레이스를 펼치는 ‘2019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의 개막전이다. 개정된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규정에 따라 데이토나 레이스는 △DPi(Daytona Prototype international) △LMP2(Le Mans Prototype 2) △GTLM(GT Le Man) △GTD(GT Daytona)의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2회 차지한 후 F1에서 은퇴한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는 코니카 미놀타 캐딜락(The Konica Minolta Cadillac) DPi-V.R. 10 머신을 타고 이번 데이토나 경기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스페인 출신 알론소의 경쟁 상대는 2018년포함 데이토나 롤렉스 24에서 3차례 우승한 크리스찬 피티팔디(Christian Fittipaldi)다. 피티팔디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전직 F1 드라이버 알렉스 자나르디(Alex Zanardi)도 그에게 맞춤화된 BMW M8 GTE 머신과 함께 데이토나 롤렉스 24에 첫 출전한다. 


롤렉스는 13시간 동안 밤이 계속되는 한겨울의 북미에서 펼쳐지는 이번 레이스의 트랙 조명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선수들은 야간 주행 시 전적으로 헤드라이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서킷 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의 경사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유명한, 총 길이 5.73km(3.56마일)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Daytona International Speedway) 트랙은 모든 참가 팀의 헌신과 정확성을 시험한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노련한 운전과 페이스 조절, 완벽한 피트 스톱 전략, 드라이버 교체의 신속성 등이 필수이다. 2018년 우승 팀은 24시간 동안 800회 이상 트랙을 돌며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롤렉스는 데이토나와의 인연이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데이토나 해변의 모래는 매우 단단하고 평평해 당시 많은 스피드 매니아들이 데이토나 해변에 모였고 데이토나 해변에서 지상 레이스 최고 기록 14개가 수립됐다. 그 중 5개는 말콤 캠벨 경(Sir Malcolm Campbell)이 세웠다. 말콤 캠벨 경은 1935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신의 블루버드(Bluebird)로 공식 최고 시속 444km(276마일)를 기록했으며 당시 그는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1992년 롤렉스는 데이토나 및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와의 관계를 공식화하고 24시간 레이스의 공식 타임피스이자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되었다. 또한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Oyster Perpetual Cosmograph Daytona)’는 데이토나 경기를 상징하는 시계로 자리매김했다. 롤렉스는 27년이 지난 오늘날 롤렉스와 데이토나 레이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으며 모터스포츠 애호가들은 이 대회를 ‘더 롤렉스(The Rolex)’로 부른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