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2019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1-17 21:24:10

기사수정
  • 전기자동차 최대 1,900만 원,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 원 지원
  •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충전소 46개소 설치


▲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현황(`18.12)


환경부(장관 조명래)1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9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정책 등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친환경자동차 제조·판매사,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32 에서 76% 늘어난 57천 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전기자동차 최대 1,900 ,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500만 원, 전기이륜차 최대 350만 원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중 국비는 지난해 1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이 줄어든 9백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편리한 충전환경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200, 수소충전소 46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은 공용충전기에 최대 350만 원, 공용(개인용) 충전기에 130만 원, 과금형(휴대형) 충전기에 4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비공용 완속충전기는 올해를 끝으로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그간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다음과 같이 개선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급받고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내에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또한, 완속충전기 보조금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여 설치지연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대규모 공동주택(1,000세대 이상)은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을 최대 10기로 제한하여 대규모 공동주택에 충전기 설치가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한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하여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12월 중 각각 보급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자동차 판매 대리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서류 접수를 대행한다.

 

구매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친환경자동차 통합전화상담실(콜센터, 1661-0907)을 통해 안내받을수 있으며,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정보는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전기차 10만 대 시대를 열 계획이고, 이를 통해 수송부문 미세먼지를 적극 감축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2.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