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도청)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양로원에 보낼 격려품을 구입하면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는 ‘소확행 민생행보’를 전개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세 번째 ‘민생경제 현장의 날’행사로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과 도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원 지사는 중앙로 일대 골목시장과 상가들을 돌며 요양원에 위문 물품으로 보낼 수면 양말과 버섯, 과일, 옛날 과자, 멸치 등을 구입했다. 이어 김동배 제주시 중앙로상점가상인회장을 만나 상인들의 의견들을 청취했다.
김동배 상인회장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주차 문제를 거론하며 상점가 중앙에 있는 공영주차장 확장을 비롯해 횡단보도 이전 설치, 노후시설 정비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건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해 “청년들이 직접 상가를 운영하면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정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한짓골 전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복잡한 전신주들을 지중화하면 도민 누구나 와서 편히 와서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원 지사는 “경제가 매우 어려워 상인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상인 여러분들도 어렵지만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상인분들의 노하우가 전수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관련 부서와 도정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짓골에 있는 복잡한 전선을 지중화하고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드는 것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주변 상권들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중앙로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구성됐으며, 현재 140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원희룡 지사가 직접 구입한 물품들은 행사 직후 성지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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