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동구 임택 구청장, “이웃이 있는 마을, 활력 있는 문화도시 만들 것”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2-31 15:35:01

기사수정
  • [새해 포부]문화·복지·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에 만전


▲ 임택 동구청장 / 동구청 사진제공


임택 동구청장은 “2019년은 사람중심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미래먹거리를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로드맵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19년 동구가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시스템 구축이다. 동구는 일자리 민생경제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동구 7대 상권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창업허브 조성으로 청년스타트업 지원과 청년기업 육성에 힘쓴다.  

 

둘째,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으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도시재생선도지역 3대 거점의 내실운영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셋째, 주민과 함께 행복을 일구는 건강한 마을복지 실현이다. 동구는 마을복지거점센터 구축과 소통경로당 조성,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를 돕고 예방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건강 향상을 도모한다.

 

넷째, 지역보유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한다. 원도심 투어코스 개발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생활문화예술 콘텐츠를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문예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와 민‧관 협치를 통한 자치공동체 실현이다. 마을커뮤니티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민중심 자치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정부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4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이 시기야말로 우리 동구가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열린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10만 동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