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가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대표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했다고 밝혔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정책에 관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목적으로 하여 지금까지 5번의 평가보고서가 작성되었고, 총 195개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IPCC 이회성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옐레나(Elena Manaenkova)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차장, 지안 리우(Jian Liu) 유엔환경계획(UNEP) 과학국장, 유세프 나세프(Youssek Nassef)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프로그램 국장, 김은경 환경부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축사 및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회원국 정부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을 환영하면서,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세계 기후문제 대응의 중심도시가 되었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인식하면서 저탄소, 녹색기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총회기간 중 열띤 고민과 논의를 통해 「지구온난화 1.5℃」 목표달성을 위한 공식 보고서 채택 등 값진 성과가 얻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개회에 앞서 이틀간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집필진들의 사전 주저자회의(9.28~9.29)가 개최된 바 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금) 까지 예정되어 있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이 한 문장 씩 검토되며, 최종적으로 모든 회원국들의 합의로 채택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특별보고서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과 동시에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정식으로 요청한 보고서로,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경로, 2℃와 비교한 1.5℃ 온난화의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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