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는 12일 ㈜블랙야크와 ‘블랙야크 알파인 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북구 도선사길 어귀에 있는 우이동 아웃도어 매장거리(삼양로173길 52)에 ‘블랙야크 알파인 센터’가 11월 중 들어선다. ㈜블랙야크가 구)코오롱등산학교를 사들이면서 건물 활용방안에 대해 구에 협의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 12일, 양측이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가 자리할 우이동 아웃도어 매장거리는 구의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다. 따라서 센터 건립 사업도 이와 맞물려 추진된다. 지난해 2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된 이곳은 4·19사거리 일대와 함께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지원금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사업 추진 방향에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웃도어 매장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기획·수행 ▲기존 상인들과의 사업 연계방안 모색 ▲북한산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을 통한 등산객 유치 ▲지역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이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이다.
센터는 기존 시설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3층은 기존시설인 전문가 위주의 빙벽암장이 철거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암벽등반 교실과 그물 놀이시설 등 액티비티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상 1,3층은 매장 겸 카페로 바뀌며 지상 3,4,5층은 다용도 세미나실과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선 숲 탐방·치유, 트레킹, 역사·문화 활동과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산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북한산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센터가 탐방객의 휴식처이자 지역의 대표명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센터 건립을 통해 특화된 우이동 아웃도어 매장거리는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의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 변모할 것”이라며 “시민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구’의 대표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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