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위 교호결실 재배시스템 가능성 시험연구 제주키위의 높은 생산성으로 해거리 발생과 여름순 및 예비지 관리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도내 제2 소득과수인 키위 안정생산 및 노동력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되는 ‘교호결실 재배시스템 가능성 시험연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호결실는 키위재배지에서 빈 공간을 활용해 격 줄로 휴식년 예비지를 확보해 이듬해에 결실 할 충실한 주지를 금년도에 확보함으로써 관행재배보다 더 많은 착과를 유도해 해거리 현상을 없애고 적과, 적화 및 예비지관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재배시스템이다.
제주 키위산업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 변화에 따른 품종 다변화와 높은 생산성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해거리 발생, 여름순 및 예비지 관리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시스템 개선 연구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원 키위 농가 소득조사(2015)에 의하면 10a당 노동 투입시간이 여름순 관리 55.6시간(24.3%), 겨울 전정작업 37.1시간(16.2%)으로 전정과 순관리 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호결실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당해 열매 달릴 가지와 이듬해 열매가 달릴 예비지로 나눠 관리하면 당해 열매 달릴 가지에서는 착과수가 많아지고 관행재배에 비해 순 발생이 적어 투입되는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 및 재배농가 3개소에서 교호결실 가능성, 생산성, 생력화 효과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교호결실 재배시스템 생산성 및 생력화 효과는 골드키위인 Hort16A 품종에서 신초 수, 예비지 굵기 및 마디 수, 순 유인시점 등 수체특성과 과중, 단수, 당도 등 과실특성 그리고 노동 투입시간을 조사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도입된 신품종 레드키위인 제홍을 대상으로 신초 수, 예비지 굵기 및 균일성, 마디 수 등을 조사해 Hort16A 품종과 비교 분석 후 적용 가능성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고승찬 아열대과수담당은 ‘이번 시험연구 결과에서 생산성, 생력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 도내 재배되고 있는 수세가 강한 품종에 적용해 생력화 기술개발 시험연구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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