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윤치원[홍성=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지난 주 새벽시간에 천안의 어느 국도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유치원생 아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전에도 광역버스기사의 졸음운전과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의 졸음운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 탓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와 졸음 운전 때문에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 데다 한낮의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이 피로를 가중시켜 사고 위험을 높이게 된다.
삼성교통연구소에서 여름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덮친 올해 7월의 교통사고는 지난해 보다 8% 가량 늘었으며 낮 최고기온이 1도 오르면 교통사고 접수는 평균 1.2%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인 14:00에서 18:00시 사이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눈을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교통사고 비해 3~4배 치사율을 증가시켜 피해규모가 더 크고, 특히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나 높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의 21.4%를 차지한다.
고속도로를 10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3초만 앞을 바라보지 않아도 차량은 80m를 눈을 감은 채 달리는 것과 같아, 운전자에게는 몇 초 안되는 순간이 매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13%인 것에 비해 졸음운전의 치사율은 30∼50% 수준으로 약 4배가 넘는다.
여름휴가철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운전하자.
둘째, 2시간 이상 장거리 운행시에는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 들려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자.
셋째, 주행 중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어주거나 환기모드로 해야 한다.
에어컨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차량 내 이산화탄소(CO2)량이 증가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넷째, 과식 후 운전을 하지 말아야한다.
인체가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에는 체내에 산소요구량이 많아지게 되며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 하품을 하게 되고 졸리게 된다.
다섯째, 안면근육을 풀어주고 신맛을 즐기자.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근육을 풀어주거나 관자놀이 근육을 풀어주면 대뇌피질을 자극해 잠이 깬다.
마지막으로“졸음운전은 천하무적”이기려고 하지 말고 무조건 쉬어가자.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윤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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