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 ‘긴급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폭염에 총력 대응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총괄조정팀, 홍보지원팀,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 등 4개반 협업부서 25명이 긴급 폭염안전대책상황실에서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했다.
광주시가 휴일을 포함,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폭염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은 20여 일 지속되고 있는 광주지역 폭염특보가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사실상 폭염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보고 시민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휴일 ‘긴급폭염안전대책본부’는 자치구와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폭염피해 상황을 실시간 관리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농사일과 관련한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자가 자주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자치구에 관내 190곳의 예‧경보시스템을 활용, 폭염행동요령 등을 집중 방송토록 하고 살수 차량도 추가 운행토록 긴급 협조 요청했다.
또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는 생활관리사, 방문보건인력, 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는 등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도로 노면 변형 등에 대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자치구에서는 관내 무더위쉼터를 수시 방문해 에어컨 작동상태 확인 등 폭염안정망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현재 광주지역 전력수급은 문제가 없지만, 폭염에 대비해 전력비상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인 한국전력과는 전력수급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과부하 변압기 교체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폭염이 임계점에 달한 만큼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휴일에도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폭염안전망을 가동했다”며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시민안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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