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점, 독자를 만나다’ 책 생태계 비전 포럼 개최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7-25 18:13:29

기사수정
  • 7. 26. 서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내외 동향과 사례 발표 -



[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726()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점, 독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5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출판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독서율 하락, 구매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규모와 판매 방식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서점은 경영난에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점계는 본업인 출판물 판매 이외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경영 다각화를 시도하는 한편, 독자를 불러 모으는 활발한 행사(이벤트) 개최, 재단장(리모델링), 독자나 주제에 따른 책 추천(큐레이션) 기능 강화, 회원제(멤버십) 사업 모델 도입 등에 나서고 있다.


문체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서점을 생활문화시설로 인정하거나 서점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이는 서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 수준이 전례 없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개성 있는 독립서점의 창업이 계속 이어지는 것과는 별개로 서점 경영의 어려움은 깊어지고 있다.


출판 시장의 안팎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점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중 가장 큰 화두는 서점이 더욱 많은 독자들과 만나는 것, 즉 서점이 국민의 일상적인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 지역서점 위원으로 활동하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한국 서점의 지형도와 미래 비전을 총괄적으로 소개하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유통대책위원장인 이종복 한길서적 대표가 지역서점의 발전 과제, 독립서점 고요서사의 차경희 대표가 독립서점의 현황과 내일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외 출판 동향 전문가인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는 해외 서점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협동조합서점 모델로 주목받는 마샘의 이재필 대표,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속초 문우당서림의 이해인 총괄감독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안동광 과장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의욕적으로 지역서점 육성책을 펼친다고 평가받는 경기도의 시책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www.book2018.org)을 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시작해 매월 열리고 있는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은 이번 7월 포럼 이후에도 830도서관, 내일을 말하다’, 927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독자비독자 조사연구 결과 발표) 등 책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인 저자, 출판사, 서점에 이어 도서관, 독자 순으로 주제를 정하여, 책 생태계의 좌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분야별 집중 포럼으로 진행된다. 읽기의 과학’(10), 북 큐레이션’(11)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포럼 형태로 개최된다.

 

책 생태계 비전 포럼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과 관련 자료는 책의 해 누리집(www.book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