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28일 개최
  • 김명석
  • 등록 2018-04-26 17:33:03

기사수정
  • 총 14개국 4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 참가
  • 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


▲ 지난해 열린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출발 식전 행사 퍼레이드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28일(토) 오전 7시 4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성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제 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로 1992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04년 13회 대회부터 서울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여 모든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풀 코스(42,195km), 하프 코스(21.0975km), 핸드사이클(21.0975km), 5km 경쟁 종목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5km 어울림(비경쟁) 종목 등 5개 종목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 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 기록은 국제 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 풀 코스 종목에는 2004년 서울대회부터 계속 참가하면서 2013년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에 38초 뒤진 1시간 20분 52초로 풀 코스를 주파했던 일본의 Hokinoue Kota(호키노우에 코타) 선수와 2016년 서울대회 우승자였던 태국의 Tana Rawat(타나라왓)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011년 제20회 서울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한국의 홍석만 선수를 비롯해 이기학, 유병훈 선수를 비롯한 기록 보유자들과 차세대 주축이 될 박윤재, 이우찬 등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1020 세대의 도전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가 선수 중 1시간 20분대의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국제공인 순위 TOP 랭커 마라토너가 6명이나 대거 초청되어 국내 선수들과 경합을 벌여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휠체어마라톤에서 마의 1시간 20분 벽의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기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40㎞로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 코스를 완주한다. 


휠체어마라톤은 0.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기도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치러진다. 경주용 휠체어는 속도 조절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경주로 중간에 물을 제공할 수 없다. 때문에 선수들은 각자의 휠체어에 물통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되며 안전을 위해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풀 코스 외에도 하프 코스 33명, 핸드사이클(하프 코스) 28명, 5km 경쟁부문 206명, 5km 어울림 부문 2503명 등 총 2808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2018 등록 현황 : 풀 코스 40명, 하프 코스 32명, 핸드사이클 27명, 5km 경쟁 209명, 5km 어울림 2500여명 등 총14개국 2808명 참가). 


국내 1020 차세대 하프 출전 선수는 △박윤재(T54) △이우찬(T54) △김정범(T53) △김수민(T52)이며 국내 30대 마라톤 출전 선수 중 풀코스는 △박선수(T53) △이윤오(T53), 하프코스는 △윤현제(T54) △정재석(T54) △정상일(T53) △김준용(T52) △최재웅(T51)이다. 


서울에서 2004년 첫 대회가 개최될 당시에는 풀 코스 및 하프 코스, 5km 부문의 3개 종목에서 경쟁 기록을 위한 경주만을 실시해왔다. 2009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5km 어울림 종목이 신설됐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여 휠체어마라톤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도 5km 어울림 부문에는 꾸준하게 이 대회와 함께하고 있는 올림픽메달리스트 심권호 선수, 외국인 전문 매니지먼트 FMG소속 연예인들과 세계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비정상회담 친구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국민연금공단 등 각 기업의 마라톤 동아리팀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시상식장(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대회를 축하하고 참여한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게 되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당일 마라톤 코스에 해당하는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오전 7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구간별로 순차적인 교통통제를 하게 된다. 


구체적인 교통 통제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도로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로 한계에 도전하는 휠체어마라토너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달라”며 “서울 시민의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 대회에도 양보와 배려의 큰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