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빈번…성북구 최다 발생"
  • 김만석
  • 등록 2017-10-24 15:04:51

기사수정
  • 최근 5년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457건 발생
  • 연평균 91건, 성북구 4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4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도별 사고발생 현황은 `12년 95건, `13년 80건, `14년 96건, `15년 90건 `16년 96건으로 연평균 9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는 총 7명이였으며 중상 169명, 경상 244명 부상 52명이였다. 


아울러 보호구역 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는 성북구로 총 43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구로구 42건, 은평구 36건 순이였다. 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구는 서초구로 5년간 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1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전의무불이행이 136건이였고 신호위반도 70건이나 돼 구역 내 운행속도 30km/h 제한 제도가 무색한 상황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지정 및 관리되고 있으며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 규칙」에 따라 지자체가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행법상 어린이 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어린이집, 100인 이상의 학원을 대상으로 지정하게 되어있는데 서울 내 지정가능 대상지 총 3,468곳 중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관리가 되고 있는 대상은 1,730개소(49.9%)에 불과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외국인학교는 100%의 지정율을 보였고 특수학교도 79.3%의 지정율을 보였지만 학원은 1,578 대상지중 3곳만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호구역 지정은 절차에 따라 학원장, 교장 등의 신청이 있으면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의 실효성 검토 이후 시가 설치하게 되는데 학원은 신청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이 사업은 국비, 지방비 매칭사업인데 국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구역 지정 및 개선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 안전행정부가 서울시에 보호구역 관련 예산은 `14년 6억 3천만원, `15년 5억 8천만원, 16년 4억8천만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은 정부가 운영 중인 제도 실효성에 대해 검토해야 하는 시사점을 제시한다"면서 "관련 예산 증액은 물론, 보호구역 대상지로 학원이 포함돼야 하는지 여부와 어린이집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 등 어린이 안전 확보가 더욱 극대화 되도록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