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미국이 전술핵폭탄인 'B61-12' 실험을 끝내고 연내 계열생산에 들어가는 등 전술핵무기 현대화를 다그치고 있다며, 평화파괴자인 미국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는 <노동신문>이 14일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미국이 전술핵무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전술 핵폭탄을 상용무기처럼 쉽게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분석가들을 인용해 "미국이 조선의 군수공장들을 파괴하고 전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술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알렸다.
최근 백악관이 대북옵션 중 하나로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고 한일 양국의 핵무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미국 NBC 보도에 이어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지난 10일 CNN 방송에 나와 전술핵 배치 검토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투하용 중력탄인 'B-61' 전술핵탄에 정밀 유도장치를 장착해 'B61-12'으로 개량한 후 이를 나토와 폴란드에도 배치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량 전술핵탄인 'B61-12'은 상대측의 은폐된 지하 지휘소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갱도 등을 관통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미국은 2038년까지 전술핵무기 현대화에 65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신문은 "'B61-12' 핵폭탄이 오염도가 낮고 방사능 방출량도 적기 때문에 동맹국들과 해외주둔 미군의 안전을 더 잘 보장하게 될 것이라느니, 적측의 평화적 주민들에 대한 대량살상을 가능한껏 피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전술핵 무기사용이 필요하다느니 뭐니"하고 있다며, 전술핵무기 현대화를 서두르는 미국을 거듭 비판했다.
이어 미국을 '핵전쟁 광신자'로 지칭하며 "국제사회는 세계에서 핵폭탄을 처음으로 사용하고도 모자라 또다시 다른 나라들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핵무력 현대화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에 공격의 예봉을 돌려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정부는 '1991년 남북비핵화 합의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으나 전술핵 재배치 주장은 점차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여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1일 외신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부 정책 수립 차원에서 검토는 없었으며, 미국과 논의한 바도 없다"면서도 "여론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매우 면밀히 주시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
상북초 소호분교, 본관 개축 기념식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권의순)는 지난 26일 본관 개축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노후된 본관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개축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임채덕 교육장과 학교 총동...
울주군 남창들·회야강서 국제보호조 흑두루미 관찰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출처=조현표(새 통신원) 윤기득사진작가(시민생물학자) 사진제공=울산광역시흑두루미 먹이활동모습흑두루미 깃털을 고르는 모습흑두루미 먹이활동 모습흑두루미 논에서 먹이활동 중인 모습울산시는 울주군 회야강과 남창들 일대에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인 ‘흑두...
울산 북부소방서, 자체점검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뉴스21 통신=최세영 ]▲ 스티커제작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북부소방서는 건물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의 자체 점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의 자체 점검은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매년 건축물 사용승인일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이를 어길 경우 「소방시설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