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근석, 사진/전영태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입구에 당산목과 나란히 세워져 있는 남근석은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한다.
자연의 불확실성과 인간들의 삶. 조상들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예로부터 나무와 돌 등 자연 땅 위 물체에 강한 신앙을 담아냈다. 이는 결국 불리한 환경을 보완하는 수구 막이 같은 형식으로 마을의 평화를 지켜주고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함이었다.
주민들은 마을의 무사 안녕과 국태민안을 빌며 매년 정월 초사흘 꼬박꼬박 당산제를 봉행 한다고 한다.
마을 지킴이로 25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이 남근석은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딸만 낳은 사람들에게 영험하다는 소문이 나 요즘에도 주변 마을이나 도시민, 무속인들이 간혹 찾아 떡시루를 차리고 지성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좌/음, 우/남근석, 사진/전영태
특히 2m 크기의 남근석 위에는 짚으로 만든 ‘덩(뚜껑)’을 씌우는데 이는 비바람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낙네들의 바람기를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만약 뚜껑이 사라지면 아낙네들이 바람을 피울 것이라고 믿는다.
남근석은 여전히 민중들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천 년의 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대화의 조류에 밀려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 울산 의료 현안 점검 및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
[뉴스21 통신=최세영 ]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울산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울산 의료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시민사회 관계자와 울산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 상황.
광주·전남교육청, “행정통합 적극 찬성…긴밀히 협력”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찬성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이정선 교육감과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 “교육이 광주·전남 행정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