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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리스크 대응 에너지 점검…“전력 수급 영향 제한적”
  • 장은숙
  • 등록 2026-03-25 1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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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품목 공급망 관리 강화…호르무즈 변수에 비상체계 유지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1차 에너지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차량용 요소수와 종량제 봉투, 발전용 유류와 암모니아수, 무수암모니아, 수송용 수소, 집단에너지용 액화천연가스(LNG), 풍력·태양광 핵심 기자재 등 10여 개 핵심 관리 품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중동 사태가 국내 전력 수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응반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 수요가 감소한 점과 유가 상승이 액화천연가스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거나 가스 도입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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