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장 공천 갈등 격화…국민의힘 ‘컷오프’ 강행 후폭풍
  • 장은숙
  • 등록 2026-03-23 11:21:55

기사수정
  • 주호영·이진숙 배제에 반발 확산…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자 직접 대구를 찾아 중재에 나섰다. 그는 ‘시민 공천’ 요구를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컷오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공관위에 전달됐지만, 공관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천 배제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6선의 주호영 의원과 내정설이 제기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윤재옥, 추경호, 최은석, 유영하 등 현역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으로 압축됐다.

이번 결정은 공관위 내부에서도 치열한 논쟁 끝에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와 공관위 사이에서 충분한 조율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정현 위원장은 공관위가 다른 지역 공천도 함께 심사하고 있다며, 컷오프된 인사들을 다른 선거에 재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이진숙 전 위원장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