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케이-조선의 선도자,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 울산 동구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3-11 20:49:10

기사수정
  • 동구 주민 300여 명과‘울산 온(ON) 미팅’…4대 이상 공유
  • 사계절 다목적 공기지붕(에어돔)·남목 자동차 일반산단 조성 등 추진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청전경

울산시가 케이(K)-조선산업과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지인 동구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연다.

 울산시는 3월 1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동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개최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케이(K)-조선의 선도자(리더)!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 울산 동구’를 주제로 시정 운영 방향 소개와 지역 현안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울산시는 동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을 켜다’, ‘관광·스포츠를 켜다’, ‘행복을 켜다’, ‘교통을 켜다’ 등 4대 분야 이상(비전)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먼저 ‘산업을 켜다’ 분야에서는 동구 남목 일원에 사업면적 52만 7,000㎡, 총사업비 2,66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입주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중심이며 공공·주거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고늘지구 일원에는 사업면적 9,086㎡, 총사업비 1,027억 원 규모의 차세대 첨단 조선해양 기술혁신 연구단지도 조성된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선박통합데이터센터,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성능검증 지원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조선해양 기술 확보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는 부지 6,800㎡, 총사업비 420억 원을 들여 선박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정부의 ‘대한민국 4대 방산강국’ 육성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케이(K)-함정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한 세계적(글로벌) 방산(MRO) 거점(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관광·스포츠를 켜다’ 분야에서는 우천이나 폭염, 한파 등 기상 영향을 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구 미포구장에 사계절 전천후 다목적 공기지붕(에어돔)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100억 원이 투입된다.

 동구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는 남목 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조실 등 문화체육 기반(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 

 또 늘어나는 어르신(시니어)층의 건강한 삶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위해 동부동 99-2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해 올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원에는 해양레저테인먼트 거점공간과 야간 관광경로(루트) 개발 등을 추진해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를 육성한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에는 청년 콘텐츠와 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해양휴양(오션레저)센터와 해상 부유식 구조물(오션 플로팅 콤플렉스), 바닷길(오션로드) 조성 등 해양휴양(오션레저)관광 거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울산 시립어린이테마파크에는 기존 시설 개선에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치유 소풍 평상(힐링 피크닉 덱)을 추가로 조성한다.

 ▲‘행복을 켜다’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총사업비 약 1,300억 원 규모의 양성자 치료기 2기를 도입하는 ‘영남권 특화 암 치료 선도 울산양성자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동부동 668-4번지 일원에는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해 건강 상담과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주민 체감형 건강 기반(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공공서비스 저하와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남목 마성시장 일원에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SIGN) 사업’을 추진해 문화갤러리와 나눔센터 등을 조성한다. 

 방어동에는 청년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위해 지상 5층 규모의 청년주택 36호를 건립하는 청년형 유홈(U-Home)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조선업 중소기업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 부담 완화 정책과 일자리 생태계 복원, 지역사회 안심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을 켜다’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수단 다양화를 위해 수소트램 3호선 건설을 추진하고,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케이티엑스(KTX)를 증편해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따른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아산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은 기존 9분 54초에서 5분 10초로 단축되고, 연간 혼잡비용도 약 36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구 주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염포산터널 무료화 및 울산대교 통행료 동결에 따른 차액 지원도 지속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송시장에는 73면 규모의 주차 전용 건물을 건립하고, 월봉시장에는 노외 지상형 6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효율성이 저하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수차례 미세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현안 발표 이후에는 동구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동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선업의 중심(메카)이자 세계가 찾는 해양 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시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체감 행정’을 구현하고, 오는 3월 말까지 북구와 울주군 등 나머지 2개 구군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