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탁 의원이 10일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지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충청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이 10일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이날 “단양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100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멈춰있는 단양을 깨우고 다시 뛰는 단양의 혁신 엔진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의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민간단체 활동을 시작으로 단양군의회 3선 의원과 의장, 충청북도의회 재선 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소백산면 명칭 변경 추진 ▲충북 종단 열차 운행 중단 저지 ▲충북 제2 도립수목원 유치 ▲단양 보건의료원 지원 조례 제정 ▲유기질비료 도비 최초 확보 ▲고운 골 갈대밭 국가계획 반영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동행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그는 단양의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공간혁신이다.단양의 도시 구조를 단순한 보완이 아닌 향후 100년을 내다본 근본적 재설계 수준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만성적인 주차난도 도시 기능 재배치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 이전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장기간 논의돼 온 케이블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산업구조 개편이다.오 의원은 충북선 KTX 고속화 노선을 단양까지 연장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관광 소비가 지역 산업으로 확산하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방치된 광산과 채석장을 관광·문화·경제 거점으로 재생하고 ‘단고을’ 농업 브랜드 체계화, 스마트농업 도입,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단성면 인라인 롤러와 가곡면 패러글라이딩 등 지역 스포츠 자원을 연계해 단양을 ‘스포츠 인재양성의 성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 번째는 군민 중심 복지다.오 의원은 현금성 지원 중심의 대중영합주의가 아닌 “작지만 강한 실질적 복지”를 강조하며 청년 1:1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주치의 센터’, 중장년 재취업 지원 ‘이모작 센터’, 단양형 행복 복지포인트 도입, 부모 돌봄 유급 휴가제, 60세 이상 종합건강검진은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시했다.
네 번째는 행정 혁신이다.그는 “군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어야 한다”며 불필요한 보고와 관행을 없애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 공직 전문성 강화, 젊은 공직자 주거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저는 준비된 설계형 일꾼”이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어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단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의원은 앞으로 세부 공약과 실행 전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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