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사회 공존을 위한 여행 안내서 발간
  • 김문기
  • 등록 2026-03-10 21:47:49
  • 수정 2026-03-10 21:49:57

기사수정
  • 단순 친환경 여행트렌드를 넘어 환경‧사회‧경제를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 가이드 제시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여행 안내서 표지[사진=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뉴스21통신/김문기]=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변화하는 국내 탐방 수요에 맞춰, 자원보전과 지역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여행방식을 제안한 「지속가능한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사회(무주군‧거창군)를 바탕으로, 지역이 보유 풍부한 자연‧문화·생활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포함한 여행자들이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립공원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원관리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제작에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사회 9팀의 활동가가 작가로 참여했으며,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메시지를 담은 총 10편의 여행법이 수록됐다. 


덕유산국립공원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 탐방문화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과 사업(생태관광, 친환경 야영장, 자원봉사 등)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저탄소 식당, 전통‧문화유산 보존 활동, 친환경 농가민박, 지역 청년이 주체가 되는 생태해설 등 지속가능 관광 자원을 발굴‧기록하며, 여행자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면서도 책임 있게 여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이 지방소멸, 지역경제 침체 등 구조적 지역문제에 대응하는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안내서는 이러한 흐름을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으로 구현한 사례이자, 그간 국내에서 폭넓게 다뤄지지 않았던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발간물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진다. 

 

 한편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안내서에 수록된 지속가능 관광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가치를 확산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모집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국내 지속가능 관광 문화 확산과 국립공원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내서는 덕유산국립공원(http://deogyu.knps.or.kr),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 등 일부 기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안내서는 국립공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국립공원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