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자문회의[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시가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인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10일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구축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어, 국가 NPU컴퓨팅센터 조성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 :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대규모 학습에 강점을 가진 GPU와 달리 인공지능(AI) 서비스 추론, 실시간 처리, 전력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이날 자문회의는 지난해 확보한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국비 6억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용역 착수에 앞서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제안요청서(RFP)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NPU컴퓨팅센터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NPU)를 기반으로 공공형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AI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공공·기업·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집적단지와 연계해 인공지능 반도체·데이터·컴퓨팅 기반시설이 결합된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문회의에는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공지능산학연협회, 반도체산업산학연협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퓨리오사AI·리벨리온·네이버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 민·관·학·연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자문회의에서 국가 NPU컴퓨팅센터 사업 개요와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 단장은 전성비와 가성비가 우수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시설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GPU 중심의 학습 기반시설에서 추론 기반시설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습 성과를 실제 상용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NPU 컴퓨팅센터의 구축이 필요하고, 이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타당성조사 단계에서는 정책·시장 필요성, 서비스 수요와 경제적 편익, 기존 인공지능 기반시설(인프라)과 차별성, 중복 투자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기본계획 단계에서는 ▲센터 구축 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도입 방식 ▲운영모델 설계 ▲단계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용역 전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지속 반영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 인공지능(AI) 기반시설 구축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국비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조현호 AI반도체과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구축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의견을 지속 반영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산업화에 필요한 NPU 반도체 기반시설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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