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값여행(강진)·햇빛연금(신안)·통합돌봄(광주) 인구경제‧기본소득‧기본사회 특별시 청사진으로
  • 장병기
  • 등록 2026-03-10 17:10:51
  • 수정 2026-03-10 17:13:13

기사수정
  • 광주시, 강진서 우수정책 설명회…정책 성과 전국 확산 모색
  • 강기정 광주시장 “정책 실행 경험과 성과가 행정 성패 좌우”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뉴스21통신/장병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대통령도 주목한 강진의 반값여행, 신안의 햇빛연금,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지역 우수정책은 각각 통합특별시의 인구·경제, 기본소득, 기본사회 비전으로 확장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에서 “행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그럴듯한 말이나 계획이 아니라 진짜 실행해 본 경험과 거기서 얻은 성과이다. 모두가 부러워할 통합특별시를 함께 완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강진의 반값여행에 대해 “단순한 관광정책이 아니라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다”며 “인구 3만의 강진은 연 300만명이 찾는 도시가 됐고, 지역화폐 소비도 46%가 늘어난 대한민국 대표 생활인구도시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생활인구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돌아가고 이 돈은 다시 지역 생산자에게 흘러간다. 지역에 돈이 돌아 시민이 성장을 체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

신안 햇빛연금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에게 나누고 있다”며 “지역 자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전환해 지방소멸을 막을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또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소득이 주민의 통장으로 집적 꽂히는 이 모델은 기본소득으로 가는 대한민국의 선구적 사례”라고 말했다. 


광주의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로 신청주의와 선별주의 벽을 넘어 누구나 돌봄시대를 열었다”며 “시장인 저도 아프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전남광주특별시민은 갑작스럽게 다쳐도,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사람이 없어도, 일상적 건강관리가 힘들 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강진, 신안, 광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미래구상도 제시했다.


강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7개 시군구 모두를 ‘생활권 인구 10배, 지역소비 10배’의 ‘텐텐도시’로 만들고, 신안 모델을 통합특별시의 햇빛·바람소득, 데이터소득, 참여소득 등으로 확장해 ‘기본소득의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이다. 


또 광주의 경험은 이미 기본사회 돌봄을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통합돌봄은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어촌형, 도서형 등 지역맞춤형 돌봄서비스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며 “태어난 곳이 어디든 사는 곳이 어디든 차별 없이 돌봄을 받는 기본사회 돌봄이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강진군·신안군과 함께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지역 우수 정책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역 우수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강진군의 ‘반값여행’, 신안군의 ‘햇빛바람연금’ 등 세가지 정책을 집중 소개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진 반값여행, 신안군 햇빛연금 등을 공개 석상에서 언급하며 전국 확산을 주문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명시됐으며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3월부터 전국 시행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