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영상캡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을 공개한 이후 북한과 러시아 등 반미 연대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았다. 지난 2일 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거나 결의를 시험하려는 세력에 대해 세계 어디서든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이 중동에서 주요 작전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밝히며 안보 공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와 핵시설 타격이라는 대규모 군사 작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 지도부에서는 북한을 겨냥한 우회적 경고도 이어졌다. 미국은 핵 개발 문제에서 이란과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는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관련한 오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사람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나쁜 결과가 발생한다”고 말하며 핵 확산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도 이란의 핵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신호가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이 동시에 핵 위협을 가하는 국가들에 대한 경고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미 국방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인사 역시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미국의 주요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북한도 이란 사태의 흐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북한은 미국의 이란 공격 직후 외무성 담화를 통해 이를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이후 직접적인 반응은 자제했다. 대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해 전투 훈련과 작전 능력 점검에 나섰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해군의 핵무장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같은 급의 수상함을 매년 두 척씩 건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은 해당 구축함에서 실시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참관했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북한이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순항미사일 계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저고도 비행 특성을 가진 순항미사일을 공개함으로써 북한이 해상에서도 핵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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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숙박업소 친절·청결·요금 안정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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