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론보도] 구리시, ‘어르신 행사 노인 사망’ 관련 보도 사실과 달라… “사고 후 현장 방문”
  • 서민철 사회부장
  • 등록 2026-03-05 17:46:46

기사수정
  • “당일 경찰 조사 일정 없었으며, 사고 보고 받고 현장 달려가 상황 수습”
  • 전직 간부 고소 내용도 ‘금품 요구’ 아닌 ‘아이타워 관련’ 사안

구리시는 본지의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비극...기사와 관련 반론 기사를 요청했다.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본지의 지난 3월 3일 자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비극…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보도와 관련하여, 구리시청 측은 해당 기사 중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왔다.

 

먼저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사고 당시 현장에 머물고 있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시장은 사고 발생 순간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백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유선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으며, 오전 11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19 구급차가 어르신을 이송하는 과정까지 모두 확인한 뒤 현장을 떠났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백 시장이 경찰 조사를 기피하고 행사에 참석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구리시 홍보팀은 “비서실 등을 통해 최종 확인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2월 27일에는 경기북부경찰청의 수사 일정 자체가 잡혀 있지 않았다”며 “조사 불응이라는 표현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전직 간부 공무원의 고소 내용과 관련해서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다. 시 측은 전직 공무원이 백 시장을 고소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내용은 기사에서 언급된 ‘민간 사업자 설계변경 대가 금품 요구 지시’가 아닌 ‘아이타워(I-Tower) 관련 건’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청 정병준 홍보팀장은 “어르신 식사 대접이라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시장의 행보와 관련해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본지는 구리시청 측의 정당한 반론권 보장을 위해 위와 같이 반론 보도를 게재하며, 향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후속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