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특별전 ‘고흥의 보물, 함께 잇다’ 개막
  • 김민수
  • 등록 2026-03-04 16:38:05

기사수정

사진=전라남도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3월 4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2~2024년 기증특별전 – 고흥의 보물, 함께 잇다’ 개막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김준곤 고흥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그동안 박물관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온 기증자와 관내 사회단체장,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3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역 기증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수집된 기증자료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특별 기획전시이다.

이 기간 동안 31명의 기증자가 총 1,620점에 이르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했다. 이는 개인의 기억과 삶의 흔적이 지역 공동체의 역사로 확장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유학자의 편지와 문서, 일제강점기 격동의 시대를 보여주는 근현대 역사 기록물, 고흥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생활 자료 등 기증된 자료 가운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흥의 학문적 전통과 항일의 역사, 생활사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나만의 타임캡슐 만들기 체험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는 정기 전시해설(하루 3회)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기증이 주는 나눔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는 군민 한분 한분의 나눔이 모여 고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자산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군민께서 함께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기증에 담긴 사연과 의미를 함께 조명해 기증이 지역 문화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보여줄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증자료를 책임 있게 보존·연구·전시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자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전라남도 고흥군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