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의 미래 설계를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파른 인구 증가 속 다양한 지역적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파주시의 경우 운정신도시의 완성도 제고와 구도심 및 북부권(북파주)의 소외감 해소, 그리고 경제 자립 도시로의 도약이 이번 선거에서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우선 파주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교통'이다. GTX-A 노선의 개통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마무리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예상되는 공약으로는 GTX-A 차량기지 내 승강장 설치,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조기 착공, KTX·SRT 문산 연결 추진, 통일로 고속화 도로 건설 등이 꼽힌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예상 공약이다.
파주시는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산업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접경지라는 특수성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이 공약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에 파주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및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 조성, '평화경제특구 1호' 유치, 바이오·AI 첨단 전략 산업 단지 확대 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보듬는 '기본사회' 모델이 주요 화두다. 전국 최초로 시행됐던 긴급에너지생활지원금 등의 정책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예상 공약으로 파주시민 기본생활안정지원금(지역화폐) 정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AI 기반 공공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 접경지역으로 불리는 파주시의 경우 규제 완화 및 북부권 균형 발전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등 남부권에 집중된 발전을 북부권(문산·파주·법원 등)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이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이 주요 해결 과제다.
이에 민통선 북상 및 제한보호구역 전면 해제, 반환미군공여지 내 대규모 테마파크 및 물류단지 유치, 파주 북부권 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의 공약이 예상된다.
인구 급증에 따른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 공약도 잇따를 전망이다.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및 DMZ 생태문화관광벨트, 공공도서관 및 파크골프장 건립,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인프라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100만 도시를 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후보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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