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임박…에너지·AI·의료 특례 집중 논의
  • 장병기
  • 등록 2026-01-25 17:55:21

기사수정
  • "공청회·국회 의견 반영해 시도민 체감형 정책 강화"
  •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핵심 특례 정비로 발의 초읽기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며 법안 발의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특례 조항을 정비하고, 시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칠 핵심 특례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특례 논의…에너지·AI·의료·문화까지 폭넓게

참석자들은 국회 논의와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에너지산업 △농수축산업 △의료취약지역 지원 △미래 전략산업 △문화 분야 등에서 특례를 집중 검토했다.


① 에너지산업

영농형 태양광 사업성 보장, 전력계통 관리 설비 구축, 산업구조 전환 지원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국가기간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주력했다.


② 농수축산업

축산클러스터 설립, 스마트수산업 선도지구 지정,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 등이 검토됐다.


③ 의료·인재 분야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지역 인재 주거·교육 지원, 통합국립대학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되며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무게를 실었다.


④ 미래 전략산업

인공지능(AI) 메가클러스터 조성, 반도체·방산클러스터 연계 신산업화, 모빌리티 도시 지원 등 지역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특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⑤ 문화 분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범위 확대, 문화지구 지정 특례 등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 확장을 모색했다.


관계자 발언: "핵심 특례 누락 없이 반영해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특별법에 핵심 특례를 확실히 담아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마지막 점검인 만큼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법 명칭 문제도 조속히 정리할 것"이라며 향후 국회·정부 협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통합은 지역 미래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며 "실질적 특례가 법안에 반영되도록 국회의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 국회·정부 협의 본격화

양 지자체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특례 조항을 보강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발의 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특별법 명칭 문제는 아직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어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