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지금 급해. 빨리 송금 좀 해줘.”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자녀의 다급한 목소리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음성이지만, 실상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목소리’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불법사기로부터 어르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어르신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금융사기, 이른바 ‘AI 피싱’이 어르신들을 노리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족의 음성을 그대로 학습해 흉내 내거나, 의사·검사·금융기관을 사칭한 영상 통화로 신뢰를 얻는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조차 쉽지 않다.
이에 강서구는 어르신이 범죄 수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AI 불법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급변하는 범죄 환경 속에서 막연한 불안을 넘어, 현실적인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활동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서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온 만큼, 일자리 현장을 주요 교육 거점으로 활용했다.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범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먼저 오는 16일,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87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이 실시된다.
최근 발생한 시니어 대상 금융사기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목소리와 영상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어떤 상황에서 의심해야 하는지, 속았다고 느꼈을 때 즉시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등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오는 2월부터는 비대면 교육도 병행된다.
지역 내 14개 스마트경로당에서 59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상 프로그램 정기 운영 시간에 맞춰 월 1회 ‘AI 피싱’ 예방 영상이 상영된다.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이 제작한 콘텐츠와 실제 보도 사례를 활용해, 짧지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대응 요령이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사)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와 연계한 경로당 50개소(1,640명) 순회 특강과 노인복지관(846명) 대상 시청각 교육도 추진된다.
기존 스마트폰·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AI 범죄 대응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강서구가 ‘AI 특화도시’를 표방하며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온 만큼, AI를 무조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기술’로 인식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행정 혁신으로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그 이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함께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강서구 관계자는 “AI 피싱은 기술을 모르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라며 “어르신들이 막연한 불안에 머무르기보다, 상황을 이해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어르신복지과(☎02-2600-6716)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도 정선 동강 할미꽃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정선 동강 일대 석회암 절벽에서 자라는 희귀 야생화이다.학명은 Pulsatilla tongkangensis이며, 한국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주로 이른 봄에 자주색 꽃을 피우고, 줄기와 잎에 흰 털이 많아 할머니 머리카락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서식지가 매우 제한적이고 개체 수가 적어 보호 가치가 높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현재는 ...
꽃피는 봄, 마음까지 돌보는 거창군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자살고위험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생.
휘발유 15%·경유 25% 유류세 인하 확대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상향하면서 유류세 인하를 동시에 실시한다. 현재 7%인 휘발유는 15%, 10%인 경유는 25%로 유류세 인하가 확대될 예정이다.정부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유류세 인하 결정으로 휘발유는 ..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4-H 품앗이 지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6일 유성구 계산동 소재 농가에서 ‘청년농업인 4-H 품앗이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대전시 청년농업인 4-H(회장 송치현)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전정 후 발생한 부산물 정리 등 농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청년농.
한밭도서관,‘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기념문화 행사 풍성
한밭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책과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작...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대전 중구 석교동(동장 강민서)은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태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석식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
석교동,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주거취약 위기가정 발굴을 통한‘취약계층 주거케어 통합서비스’연계 -대전 중구 석교동(동장 강민서)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관내 홀로 거주하는 주거 취약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배우자 사별 후 외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