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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민 생명줄” 비트챗, 인터넷 차단 속 사용량 폭증
  • 조기환
  • 등록 2026-01-15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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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우간다서 다운로드 급증… 시위 탄압 속 대안 메신저 부상

사진=픽사베이

인터넷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 앱 ‘비트챗(Bitchat)’이 정부의 강력한 반정부 시위 탄압 속에서 시민들의 핵심 소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터넷이 차단된 이란에서는 최근 비트챗 사용량이 세 배로 급증하며 시위 참가자와 시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간다에서도 올해 들어 다운로드 수가 2만 8천 건을 기록하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등 지난 두 달간 누적 수치의 약 네 배에 달하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비트챗은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지난해 공개한 앱으로, 블루투스를 활용해 인근 사용자를 연결 고리 삼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다.


로그인조차 필요 없는 단순한 기능은 인터넷 차단과 강경 진압 상황에서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미얀마·아랍의 봄 사례처럼 비트챗이 또 하나의 ‘디지털 저항 도구’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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