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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死線)을 넘어 다시 선 김성제 의왕시장, 그의 ‘진심’과 ‘집념’
  • 홍판곤
  • 등록 2026-01-08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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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전 8기’의 공직자, 멈추지 않는 의왕 엔진은 꺼지지 않는다!
작지만 큰 도시 의왕, 리더의 투혼에 박수를 김성제 시장은 퇴원 인사에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시정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생명보다 의왕의 발전을 우선시하는 리더가 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복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의 손을 잡아줘야 할 때다. 그가 보여준 선한 리더십과 행정적 결단이 의왕의 더 큰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근거 없는 추측보다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야 한다.


[뉴스21 통신=홍판곤 ]

 지난 12월 14일, 의왕시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심정지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시민들의 염원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지난 7일, 퇴원하자마자 그가 내놓은 첫 일성은 자신의 건강이 아닌 ‘의왕의 미래’와 ‘주민과의 소통’이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미 공직 사회에서 독보적인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제36회 행정고시 합격까지 무려 8번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일화는 유명하다. 고시 공부 과정에서의 고난을 이겨낸 그 끈기는 국토교통부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정교한 행정 역량으로 승화되었다.


 그는 단순히 자리에 연연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등 의왕의 지도를 바꾼 것은, 그의 전매특허인 ‘실행력’과 ‘행정적 전문성’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병상에서의 복귀 역시, 개인의 안위보다 시민의 삶을 우선시하는 그의 ‘공적 사명감’이 발현된 결과다.


 최근 논란이 된 왕송호수 자원순환시설 계획에 대해 김 시장은 퇴원 직후 ‘원점 재검토’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는 반대 여론에 밀린 후퇴가 아니라, 행정의 공백 기간 동안 발생한 주민들의 불안을 닦아내고 진정한 민의를 수렴하겠다는 지도자의 용기 있는 선택이다.

 

현재 의왕시는 자체 폐기물 처리시설이 없어 인근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법적 규제에 따라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속한 주민설명회를 지시한 것은,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안타깝게도 일부 세력은 대안 없는 비판과 ‘반대를 위한 반대’로 시정을 흔들고 있다. 환경 문제를 빌미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의왕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일 뿐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이 아니라, 김 시장이 던진 ‘상생의 화두’에 응답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지도자가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있다. 그가 보여준 집념과 진정성은 이제 의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불씨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비로소 ‘참 정치인’ 김성제의 진면목을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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